올해 기름값 폭등으로 많은 분들이 개인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셨습니다. 정부도 지원 정책 중 하나로 대중교통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80%로 상향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왔습니다. 이 혜택에 더하여 추가로 최대 30%까지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번 글을 통해 세부적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혜택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역 또는 정류장까지 이동한 거리를 마일리지로 환산해 적립해 주고, 이 마일리지를 대중교통비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해당 카드사의 자체 할인이 더해져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사용 방법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우리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가 해당되며, 티머니페이, 모바일캐시비, 원패스 선불형 교통카드로도 사용가능합니다. 해당 카드를 준비하신 후 알뜰교통카드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을 가입하신 뒤 주민등록등본으로 주거지를 승인받으시면 모든 준비는 완료됩니다. 이후 출발지에서 출발을 누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뒤 도착지에서 도착버튼을 누리시면 됩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및 지급
월 15회 이상 이용하셔야 마일리지가 지급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적립 회수가 44회까지만 인정되며, 44회를 초과할 경우 44회 적립 마일리지 중 높은 금액 순으로 혜택이 제공됩니다.
마일리지 지급은 카드사별로 다소 상이하며,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대금에서 차감되고, 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별 영업일 내 계좌로 입금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소개드린 내용처럼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만 해당되오니 발급 시 참고 바라며, 카드사별 혜택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에 신한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신한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의 할인 혜택이 커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으며, 연회비가 가장 낮은 유니온페이를 선택했습니다. 월 1천원 정도의 연회비가 발생하오니 본인의 소비 상황을 고려하여 카드를 발급받으시기 바랍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최대 적립 금액
교통요금 지출액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액이 달라지는데 2천원 미만은 최대 250원, 2천원 이상에서 3천원 미만은 최대 350원이 적립됩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증빙 시 상향지원되 되오니 아래표를 참고하시어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 알뜰교통카드의 최대 적립 금액이 상향되어 교통비 절감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당 마일리지 적립액은 아래표와 같으며, 보행과 자전거로 최대 800m 이동 시 최대 금액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 800m 이동 시 최대 금액 적립, 800m 미만은 이동거리 비례하여 지급
-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지급
-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두 배 지급
교통요금 지출액 | 2천원 미만 | 2천원 이상 ~ 3천원 미만 | 3천원 이상 |
마일리지 지급액 (22년까지) | 최대 250원 | 최대 350원 | 최대 450원 |
증액 (23년 1월부터) | 최대 350원 (▲100원) | 최대 500원 (▲150원) | 최대 650원 (▲200원) |
저는 10월부터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했는데, 왕복 약 4천원 정도의 교통비가 발생하고, 한 달에 약 1,2000원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용카드사 10% 할인 혜택과 연말정상 소득공제 80% 고려 시 상당한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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