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단일 종목 ETF가 11월 29일 미래에셋에서 출시된다고 합니다. 해외의 경우 테슬라 1.25배, 테슬라 1.5배 등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이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레버리지, 인버스와 같은 공격적인 ETF는 아니지만, 단일 종목만 담을 수 있는 최초 ETF이며, 연금에도 담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
테슬라 단일 종목 ETF는 테슬라 주식 1 종목과 나머지는 채권으로 구성하는 혼합형 ETF입니다. 원래 혼합형 ETF는 주식 10 종목과 채권 10 종목을 최소로 편입해야 하지만, 금융투자업 규정이 완화되면서 주식과 채권 구분 없이 총 10 종목만 구성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써 특정 종목의 비중이 30%까지 가능하여 테슬라로 30%를 구성하고 나머지 70%는 채권으로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슬라 30%, 국내채권 70% 구성
테슬라 비중 30%는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기에 해외주식을 달러로 투자하게 되어 환노출이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채권 70%는 국내 채권(KIS 국채 3~10년 PLUS)에 투자하기 원화로 투자하게 됩니다. 이로써 환배분과 자산배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 비중이 70%이기에 테슬라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테슬라의 성장성을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연금 계좌로 테슬라 단일 ETF 매수 가능
테슬라의 성장성을 아시는 주주분들이라면 30%가 많이 아쉬운 비중이긴 하지만, 가장 큰 강점은 연금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금 계좌는 연말 정시 시 최대 900만워의 납입금액에 대해 13.2~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으로 많이 담으시는 TIGER 미국테크TOP10의 경우 약 6~7% 수준으로 테슬라를 담고 있기에 30% 비중이라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금의 특성상 장기 투자가 동반되기에 채권을 혼합에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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