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GN7)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의 예상도와 큰 차이는 없으며, 실내 모습까지 세부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현대에서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그랜저이자 전기차 전환 전 마지막 그랜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글을 통해 세부적인 디자인과 출시 예정일 그리고 예상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09.06 - [자동차 노트] -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특징 및 사전예약 방법과 예상 인도 시기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디자인
과거의 각 그랜저를 미래 지향적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의 커다란 그릴이며, 기존 스타리아에서 선보인 디자인으로 호불호는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DRL이 일자로 연결되어 있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 또한 전면부의 일자 램프 형상을 반영해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실내에서는 핸들이 가장 눈에 띄는데 핸들의 형상이 과거 그랜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현대 로고가 삭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면부의 클러스터에서 AVN을 연결하는 풀 디스플레이와 공조 버튼을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입 고급차에서 볼 수 있던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움을 갖오하였습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제원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의 전장은 동일 플랫폼의 K8보다 긴 5,035mm라고 합니다. 무려 5미터가 넘어 고급 대형 세단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는 스펙입니다. 전폭은 1,880mm이며, 전고는 1,462mm, 휠베이스는 2,895mm입니다. 엔진은 2.5리터, 3.5리터 가솔린 엔진 그리고 3.5리터 LPI 엔진이 적용되며, HEV 모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됩니다.
구분 | 그랜저6세대 (IG) | 그랜저 7세대 (GN7) |
전장 | 4,990mm | 5,035mm |
전폭 | 1,875mm | 1,880mm |
전고 | 1,462mm | 1,462mm |
휄베이스 | 2,895mm | 2,895mm |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예상 가격
아직 정확한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K8 가격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K8 가격이 3천 만원 초반으로 시작하여 4천 후반까지 형성되어 있기에 그랜저 풀체인지는 3천만원 중반에서 5천만원까지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사전예약과 인도일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별도의 사전 예약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6세대 그랜저 예약자들을 7세대로 인도받을 수 있게 전환해준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6세대 예약 후 7세대 전환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물량이 약 8만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연간 생산 가능 수량이 10만대 전후로 알려져 있기에 이미 약 1년 가량의 물량이 예약되어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양산 예정일은 11월로 알려져 있어 첫 인도는 11월 말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HEV는 내년 초 양산이 된다고 하오니 HEV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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